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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의 싸움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 모두가 아름답습니다’
전자현악그룹 ‘미켈’ 리더 ‘지아’
[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귓전을 강렬하게 타고 흐르는 선율의 매력을 지닌 ‘전자현악’. 기존 클래식(Classic)이 지닌 고풍스러운 멋에 날렵한 현대미(美)를 장착한 ‘전자현악’의 장르는 점차 세대를 불문하고 세련된 감각으로 모든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음반 및 공연문화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다양한 색깔을 지닌 그룹과 팀들이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와중에, ‘미켈’은 그 중에서도 보컬과 키보드, 그리고 바이올린 이 세 앙상블이 어우러지는 무대로 한국을 넘어 베트남 등 해외 스테이지에서도 환영받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더 많은 이들의 희로애락(喜怒哀樂)을 함께 나누는 좋은 무대를 전하고 싶다는 ‘미켈’의 리더 ‘지아’를 만났다.
Q) '코로나19’ 이후에 닫혔던 공연계가 다시 활기를 찾으면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곳곳에서 ‘미켈’의 존재감이 두드러지는데, 어떻게 음악인으로서의 길을 걷게 되었나요?
A) 세종대 음악과에 진학해 바이올린을 전공했습니다. 이후 졸업 후에 SBS관현악단에 단원으로 있다가 가수 세션은 물론 뮤직비디오 출연, 콘서트 등에서 연주그룹 활동을 했었어요. 이후에 퓨전 전자현악그룹인 ‘미켈’을 결성해 단장으로서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습니다.
Q) 수많은 장르 중에서도 ‘전자현악’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SBS 관현악단에서 연주하다가 우연히 가수 고한우의 발라드 "암연"이란 곡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고, 그로 인해 가요계 내에서 여러 콘서트 등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바쁜 시기에 우연히 외국의 전자현악그룹 "본드"의 현란한 공연을 보고 나도 저런 팀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전자현악 미켈팀을 만들면서 행사 방송 공연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그룹 업력은 10년을 넘어섰습니다.
Q) 정규 음반을 발매하고 무대에 서는 일이 더욱 많아지면서 매우 바쁜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는데요, 좋은 공연, 좋은 모습을 관객에게 보여주기 위해서는 그 만큼의 자기관리, 건강관리가 필수일 듯 한데 어떻게 행하고 있는지요?
A) 관리로는 ‘1일 1시간의 법칙’으로 건강 루틴을 만들어 실천하고 있습니다. 우선 꾸준히 매일 1시간씩 걷고, 자전거-라이딩도 1시간 타고 부지런히 움직이지요. 음악이 외적으로도 강조되는 부분도 있으니, 식단조절을 철저히 해 늘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역시 미(美)라는 것은, 자기관리를 얼마나 잘했는 지가 중요한 것 같아요. 특히 ‘아름다움’이란 자기 스스로와의 싸움을 통해 일궈지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처럼 스스로에게 조금은 지독히 한, ‘셀프 케어’를 철저히 해야 더욱 멋지고 우아하게 늙지 않을까 싶습니다.
Q) 2022년,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어떤 계획으로 남은 한 해를 보내려는지 그리고 향후 ‘미켈’은 어떤 꿈을 꾸는 지 궁금합니다.
A) 저를 찾아주시고, ‘미켈’을 불러주는 데는 항상 어디든 찾아갑니다. 그동안 20년 넘게 공연하면서 보고 경험한 점들을 바탕으로 후배들을 위한 일을 해보고자 계획 중입니다. 구체적으로는 국악 ,팝페라 ,재즈팀, 가수, 전문MC등을 거느린 공연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기획사를 문 열 계획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저희 팀도 코로나로 인해 사실 많이 무너지며 힘들어했는데, 다시 용기내서 제 모습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찾고 또 만들어 열심히 나아갈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부터 연기자와 모델의 모습으로 늘 노력하는모습을 대중에게 비추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응원 부탁드립니다.
boky03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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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2-10-02 12:3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