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태환 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 31일 덕양구 대자동 수소충전소에서 대광위 광역버스 신설노선 7602번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통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고양시의회 김운남 의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직능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했다.
7602번(고양동~영등포)은 2024년 대광위 광역버스로 선정된 직행좌석형 노선으로, 차량출고 및 운행준비를 마치고 4월 1일 운행을 개시한다.
이번 신설노선은 광역버스 불모지인 고양동을 기점으로 서울 서남권역 진입 요구가 많았던 덕양구 신규택지지구 삼송, 원흥, 향동, 덕은동, 향동·덕은 지식산업센터를 경유한다.
또한 7602번 버스는 11대 모두 수소전기버스로 운행된다. 차고지에 수소충전소도 완비한 상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7602번 버스가 출근부터 퇴근까지 시민의 하루를 함께하는 수단으로 시민에게 일상의 편리함을 선사하고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준공영제 확대를 통해 안정적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도시변화에 발맞춘 교통환경 개선을 통해 살기 좋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7602번은 인가대수 11대, 운행횟수 46회(44대+수요대응형 2회) 로 배차간격은 25~35분이며, 기점기준으로 첫차 오전 5시, 막차 오후 11시로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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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4-02 17:5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