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현 기자] 배우 고원희가 킹더랜드에서 킹에어 승무원으로 완벽 변신했다고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가 전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킹더랜드’ 2화에서는 평화(고원희)가 비행 상황 중 겪은 에피소드가 방송되었다.
밝은 미소로 좌석을 안내하는 평화에게 승객은 “가방 좀”하며 캐리어를 평화에게 민다. 그 상황에서도 평화는 애써 웃어 보이며 “네, 올려드리겠습니다. 편안한 여행되십시오”라고 응대하는데 생각보다 무거운 캐리어가 들리지 않는다. 그때 로운(김재원)이 “다친다. 제가 하겠다”라며 캐리어를 올려주고 간다.
이내 기내식을 정리하는 승무원들의 모습이 보이고, 뛰어 들어오는 고참 승무원. 고객이 맡긴 코트를 찾는데 해맑게 버렸다고 말하는 막내 승무원. 이미 버린 코트는 음식물이 묻어 전달하기 어려운 상황. 어떡할 거냐고 묻는 승무원 말에 “제가 책임지겠습니다”라고 말하는 평화.
쓴웃음을 짓곤 승객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하는 평화. 환승 라운지에 있을 테니 출발 전 무조건 가져오라는 승객.
바로 세탁소로 달려와서 살려달라며 코트를 부탁하는 평화. 겨우 세탁 후 높은 구두 생각도 안 하고 열심히 달려간다. 숨을 고르는데, 그의 앞에 다시 로운이 등장해 코트를 들고 대신 달려가 준다. 그 뒷모습을 보며 옅게 웃음짓는 평화.
자연스러운 승무원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는 고원희의 행보가 기대되는 한편, 고원희가 출연하는 ‘킹더랜드’는 매주 토, 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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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88372기사등록 2023-06-19 13:5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