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서울시는 추운 겨울을 보내고 따뜻한 봄을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천호공원 온라인 ‘봄소풍’ 행사를 3월 18일부터 3월 27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유난히 지쳤던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기운과 바람이 반가운 시민이라면 천호공원에서 나홀로 또는 가족, 연인과 함께 공원 곳곳에 꾸며진 포토존과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 온라인 이벤트를 즐기며 일상 속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포토존은 익숙한 공원의 봄 풍경을 색다른 시각으로 경험하고 인생사진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테마로 조성된다.
공원 진입광장에는 봄을 알리는 꽃모양 조명과 무대형 포토존이 설치되고, 공원 곳곳은 봄꽃, 다람쥐, 풍선 등 다양한 소품들로 장식된다. 포토존은 봄꽃을 주제로 약 15개소가 설치되어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한, 산책로를 따라 배치된 따뜻한 문구의 야간 조명은 천호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마음을 토닥토닥 어루만져 줄 것으로 기대된다.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은 ‘천호공원 탐험대’와 ‘서울의공원 골든벨’, ‘우리집 반려 화분 만들기’가 운영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가족들과, 친구들과 누구나 쉽게 봄소풍을 즐길 수 있도록 SNS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천호공원 봄소풍 소문내기’와 ‘포토존 인증샷’은 3월 18일부터 3월 27일까지 서울의 공원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관련 상세 내용은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 새소식란 또는 서울의 공원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사항은 동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02-460-2942)로 문의하면 된다.
박미애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코로나19가 3년 차로 접어들면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이 천호공원에서 따뜻한 봄을 만끽하며, 여유를 갖고 위로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공원에서 자연을 느끼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원 여가 문화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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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65684기사등록 2022-03-17 09:4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