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태환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이슬람 성지순례 기간을 앞두고 사우디아라비아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동지역 방문객들에게 중동호흡기증후군(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Coronavirus, 이하 메르스)주의를 당부했다.
메르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국 전에 질병관리청 누리집에서 메르스 관련 안내문을 통해 감염경로, 잠복기 등 메르스 관련 기본 정보와 여행 전 주의할 사항, 여행지에서 감염 예방법, 여행 후 증상 발현 시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 신고 등의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여행 중 현지에서는 낙타 접촉 또는 선행감염자와의 접촉이 주요 전파 원인이기 때문에 낙타 타기, 생낙타유 및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 섭취 등의 낙타 접촉을 최대한 피하고 진료 목적 외 현지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
또한 입국 시에는 중동지역 입국자 대상 발열 체크 및 건강상태질문서를 통해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검역관에게 즉시 알려야 한다.
귀국 후 14일 이내에 발열 및 호흡기 증상 발생 시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연락하여 상담을 받거나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에는 반드시 해외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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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4-06-13 09:3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