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서울식물원이 보유한 자생식물 ‘물싸리’가 ‘2024 대한민국 정원식물 전시·품평회’에서 올해의 자생식물로 선정되어 종합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4 대한민국 정원식물 전시·품평회’는 41개 기관에서 670여 종을 출품했으며, 서울식물원은 물싸리 등 총 11품종을 출품했다.
전문가 20인과 국민 300인으로 구성된 품평단의 평가를 통해 ‘물싸리’가 올해의 정원식물로 선정됐다.
올해의 정원식물 ‘물싸리’는 서울식물원 호수원에 위치한 붓꽃원과 주제정원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특히 주제정원에서는 흰색 꽃을 가진 물싸리 품종도 관람할 수 있다.
박미성 서울식물원장은 “서울식물원은 정원도시 서울을 알리고, 매력정원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정원식물을 발굴하고 보급할 것이며, 자생식물을 널리 알리고 보전하는 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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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4-06-10 10:2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