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현 기자] 서울시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잠실 실내체육관 일대에서 시민 9천여 명이 참여하는 ‘2024 서울시민체육대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더 많은 시민들이 생활체육대축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참가대상을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연령층으로 대폭 확대했으며,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감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도록 유아를 대상으로 한 ‘서울유아체육대축전’도 처음으로 연다.
‘2024 서울시민체육대축전’에 앞서 17일에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서울유아체육대축전’을 개최한다. ▴큰 공 굴리기 ▴통 굴리기 ▴바구니 탑 쌓기 ▴볼풀공 채우기 등의 다양한 놀이형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유아 약 5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유아들에게 인기 있는 ‘핑크퐁’ 동요에 맞춰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아동 공연 ‘핑크퐁과 튼튼쌤의 댄스 파티’도 마련된다.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은 18일 오전 10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식전공연, ▴개회식 퍼포먼스 공연, ▴선수단 입장식 및 축하 세레모니 등이 진행된다.
이어 종목별 경기로는 잠실실내체육관 등 9개 경기장에서 동호인 종목과 시민참여 종목으로 나뉘어 20개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경기 참가자뿐만 아니라 함께 하는 가족, 연인 등과 즐길 수 있는 ▴스포츠버스, ▴아케이드 게임, ▴포토존‧페이스페인팅,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체험부대 행사도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서울시민체육대축전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특별시 체육회 홈페이지 및 거주 지역 자치구 체육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시민체육대축전’은 모든 세대가 함께 생활체육을 즐기고, 친목과 우정을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발전해 왔다”라며, “참가자뿐만 아니라 서울 시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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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4-05-16 09:4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