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현 기자] 봉정민무용단은 오는 5월 29일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잇다’ (전통과 현재, 무용수와 관객)을 선보인다.
공연은 2025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 선정 프로젝트로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다. 봉정민무용단은 ‘신전통춤’, ‘대중성’을 키워드로 전통무용을 재해석해 대중들에게 전통춤을 새롭고 흥미롭게 경험할 수 있는 전통 공연의 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잇다’ (전통과 현재, 무용수와 관객)는 총 6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공연은 타악 공연 위주로 구성한다. 일반 대중에겐 어렵다는 인식이 강한 전통춤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기 위해 전통 장단과 흥이 가미된 장구춤, 진쇠춤, 소고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전통춤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현재 전승되어 오는 전통춤 공연도 함께 선보임으로써 과거와 현재를 잇는 소통과 계승의 무대를 펼쳐낸다.
더불어 다양한 방식으로 전통춤을 즐기고 이해할 수 있도록 사전체험 및 전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공연에서 사용되는 장구, 소고, 진쇠(꽹과리) 등을 직접 연주해 보고, 기본 장단을 배울 수 있는 사전 프로그램과 신전통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전시가 공연 시작 전과 후로 공연장 로비와 야외마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체험 및 전시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의 예매 없이 참여 및 관람 가능하다.
봉정민무용단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전통춤이 대중들에게 노출되는 기회를 높이고 나아가 대중적 인프라를 형성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는 전통춤에 대한 인식 변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관람료는 전석 3만 원이며, 서울남산국악당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오후 4시 낮공연은 반차할인을 통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남산국악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llen9191@naver.com
<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5-05-16 22:2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