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서울시와 KT가 아동의 놀이가치 확산에 뜻을 모아 ‘서울형 키즈카페’ 이용료 할인 등 다양한 협업에 나선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9일 KT와 ‘아동 놀이권 보장 및 가치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아이들의 놀이권 보장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데 양 기관이 인식을 같이하면서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KT 멤버십 회원이 시립‧구립 서울형 키즈카페를 이용할 경우 할인(20%) 혜택 제공 ▲KT 키즈랜드의 교육 콘텐츠를 서울형 키즈카페에 무상지원 ▲이용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 보유 매체를 활용한 홍보 활동 ▲아동의 놀이권 증진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등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이현석 KT 부사장은 “KT는 고물가 시대에 서울형 키즈카페로 고객 혜택을 확장하여 고객의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와 함께 아동의 놀이권 보장 및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놀이환경을 제공하는데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한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서울형 키즈카페와 기업과의 첫 협력사례로, 아동의 놀이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민관협력의 물꼬를 트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형 키즈카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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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4-05-10 12:4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