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서울시는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일환으로 마련한 ‘2024 서울엄마아빠 행복한 순간 공모전’의 총 47개 당선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3월 27일부터 4월 18일까지 23일 동안 진행됐다.
해당 기간동안 서울 거주 다둥이 가족이 임신‧출산‧육아 과정에서 직접 체험한 생생한 기쁨과 행복의 순간을 사진 또는 그림으로 표현, 총 1,091개의 작품을 응모했다.
서울 다둥이 가족이 말하는 ‘행복한 순간’은 엄마아빠와 다둥이 형제자매가 모두 함께 웃는 순간, 다둥이들이 ‘올망졸망’ 사이좋게 노는 모습을 보는 순간, 큰 아이들이 엄마아빠보다 더 알뜰히 막내를 살피거나, 반대로 막내가 언니오빠들을 야무지게 챙기는 모습을 본 순간 등으로, 다둥이 가족들의 특별한 재미와 행복을 담은 다양한 작품이 접수됐다.
서울시는 응모작품에 대하여 4월 24일 1차 심사, 4월 26일 사진‧그림 분야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47개의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영예의 대상은 사진 분야에서 ‘삼형제네 집에 막내딸이 찾아왔어요!’가 선정됐다.
선정 결과는 공모전 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당선작 갤러리도 오는 3일부터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또한,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2024 서울엄마아빠 행복한 순간’ 영상 등으로도 제작되어, 서울시 홈페이지 및 ‘탄생응원 서울프로젝트’ 공식 사회 관계망등을 통해 공유 및 전파될 예정이다.
공모전 시상식은 5월 25일에 개최 예정인 ‘2024 탄생응원 서울축제’ 현장에서 진행되며, 수상 가족을 축제에 초청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저출생 위기로 인해 특히 다둥이 가족의 ‘행복’에 관한 이야기가 더욱 소중하고 귀한 상황” 이라며, “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모든 서울 다둥이 가족들에게 감사드리며, 보다 많은 엄마아빠가 탄생과 육아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서울시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출산과 양육 애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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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4-05-01 13:3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