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서울시는 ‘정원도시 서울’을 함께 만들어 갈 시민정원사 양성을 위해 3월 28일부터 교육생 17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은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구성된다. 기본과정에서는 정원학개론, 정원설계 등 이론과 실습교육이 병행되며, 기본과정 이수 후 심화과정까지 수료하면 시민정원사 자격이 주어진다.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기본과정’은 일반시민이 시민정원사가 되기 위한 첫 단계로 정원학 개론과 식물의 번식, 정원식물 식재, 정원 설계 등 정원 관리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서 배울 수 있는 과정이다.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심화과정’은 기본과정을 이미 수료한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계절별 정원관리, 주제별 정원조성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교육 참여자는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주민등록상 서울에 거주하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비는 각 과정당 자부담 25만원이다.
정원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민정원사 교육생 모집은 매년 조기 마감되므로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이라면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좋다.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서울 시내 매력가든․동행가든 조성과 유지관리에 시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을 계속해서 확대하여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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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4-03-21 11:4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