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서울시는 2월 1일부터 ‘서울장난감도서관’의 모든 장난감과 육아용품을 25개 자치구 장난감도서관에서 대여‧반납할 수 있는 ‘시‧구 통합연계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재 도서관 내에는 장난감은 물론 바운서 같이 사용 기간은 짧고 가격은 부담되는 육아용품 등 총 1,533종, 5,236개에 달하는 용품을 보유하고 있다.
자녀가 만 72개월 이하 영유아(장애아동 만12세)인 서울시민‧서울 근무 직장인 누구나 연회비 1만 원만 내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장난감도서관’의 용품을 자치구 장난감도서관을 통해서 대여하려면 서울장난감도서관 누리집에서 대여 가능 품목을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된 용품을 자치구 장난감도서관으로 지정된 요일에 일괄 배송하며, 신청자는 배송일 포함 3일 이내에 용품을 수령하면 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도서관을 더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대여‧반납 방식을 대대적으로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변화하는 이용자 수요에 적극 대응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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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4-01-29 10:5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