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서울시는 12월 8일부터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해 센터 내 전시물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이용자 맞춤형 ‘스마트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서울에너지드림센터를 찾은 관람객은 사전 접수를 통해서만 전시해설 및 환경 체험 교육을 받을 수 있었으나 이번 ‘스마트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 구축을 통해 해설사 동반 없이 양질의 전시해설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 오디오 가이드는 전시물에 설치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한국어, 영어로 제공되는 음성 전시해설을 들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관람객들은 ▴에너지 드림관(1층)에서 에너지의 역사와 현황을 이해하고 신재생 에너지 시설을 직접 체험하며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 적용된 핵심기술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서울기후변화배움터에서는 세계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와 서울의 다양한 에너지 정책 등을 이해할 수 있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의 스마트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센터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선 서울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서울에너지드림센터의 특화된 해설 노하우를 담은 ‘스마트 오디오 시스템’을 활용해 자유 관람객을 대상으로 건축, 에너지, 기후환경 등 전시 콘텐츠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장치를 마련, 전시 관람의 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간, 인원 등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시민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열린 전시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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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3-12-08 11:2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