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서울시가 12월 15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38일간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2023 송현동 솔빛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송현동 솔빛축제’는 ‘서울윈터페스타 2023’ 기간 중 함께 열려 서울의 연말연시를 더욱 화려하게 장식한다.
‘2023 송현동 솔빛축제’는 ‘신비로운 빛의 정원을 거닐며 초자연을 만나다’를 주제로, ▴빛의 언덕, ▴빛의 산책, ▴그림자 숲, ▴빛의 소리, ▴중앙가든, ▴빛의 길 등 여섯 가지 전시공간으로 구성된다.
각 공간은 과거 송현동의 울창했던 소나무 숲의 모습에 다채로운 빛의 향연을 투영, 독창적으로 표현한다.
현장에는 빛 조형물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민 참여 이벤트, 호빵‧붕어빵 등 간단한 K-간식을 맛볼 수 있는 부스, 기념품 판매점 등을 운영하여 행사의 볼거리를 더한다.
현장 이벤트로는 전문 사진작가가 찍어주는 인생샷 체험,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한글 이름 작명 등이 있으며, 기념품 및 굿즈 판매 부스에서는 솔빛축제를 추억할 다양한 기품과 상징물을 판매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도심 한가운데 자연 그대로의 신비로움을 간직한 열린송현 녹지광장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자연의 빛을 주제로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면서, “겨울철, 야간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신규 외래관광객 유치와 체류기간을 늘려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good1985@empas.com
<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3-11-30 10:5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