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2024년 ‘서울시민대학 자원봉사-시민석사과정’ 3기 신입생을 12월 6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의 경험과 지혜를 쌓아온 장기 봉사자(100시간 이상)가 대상이다.
‘서울시민대학 자원봉사-시민석사과정’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서울시민대학이 협력 운영하는 교육과정이다.
2022년 1기 과정을 시작으로 2023년 현재 2기 교육생 30여 명이 함께 석사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자원봉사-시민석사과정은 서울시민의 기초 소양을 높이는 ‘공통과목’과 자원봉사 활동 경험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구성된 ‘특화과목’, 학습 결과물 산출을 지원하는 ‘전공세미나’, 그리고 자원봉사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실천학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민석사과정은 1년의 과정으로 총 200시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졸업 결과물 승인을 받으면 서울특별시장 명의의 시민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23년 자원봉사-시민석사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30여명의 예비석사생들은 석사 교육과정을 마무리하며, 자신의 봉사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재난관리 자원봉사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연구’, ‘초고령시대 선배 시민으로 살아가기’ 등의 결과물을 작성하고 있다.
졸업을 앞둔 2기 석사과정생들은 본 과정을 오랜 경험이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최고의 인정이며, 성장의 과정으로 추천한다고 전했다.
2024년 신입생 선발 및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성장지원팀(02-2136-87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창훈 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은 “오랜 기간 활동한 자원봉사자들이 본 과정을 통해 인정과 격려가 되고, 시민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들이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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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3-11-13 10:0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