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현 기자] 산과 강, 성곽, 도심 등 서울의 문화유산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즐기며 100km 코스를 달리는 ‘서울 국제 울트라트레일러닝 대회(이하 서울100K)’가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이번 주말 서울 일대에서 열린다.
대회 공식 타이틀은 ‘서울을 달리는 새로운 방법’이다. 서울광장부터 인왕산‧북악산 등 명산, 서울을 한 바퀴 휘감는 둘레길, 도심을 가로지르는 한강과 빌딩숲까지 서울의 주요 자연‧문화명소와 스카이라인을 모두 경험할 수 있다.
올해로 4번째 열리는 서울100K에는 국내·외 전문선수, 동호인, 일반시민 등 약 1,600여명이 참가한다. 미국, 영국, 캐나다, 프랑스, 인도, 대만 등 16개국에서 온 100명의 해외 트레일러너들이 대회 참가를 위해 방문했다.
또한, 이색러닝과 트레일러닝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일반시민과 초보자들도 참여할 수 있는 10km 참가 부문이 올해 새롭게 신설되었다.
참가부문은 ▲10K(입문자‧일반 시민) ▲50K(전문선수‧동호인) ▲100K(전문선수)로 구성하였고, 코스마다 서울의 자연‧역사‧문화를 즐기면서 달리도록 하는 데 역점을 뒀다.
100K‧50K 코스의 경우, 험준한 산악지형을 오르내리고 장시간 달려야 하는 만큼 신청 단계부터 철저한 검증을 거쳐 출전자를 모집했다.
대회 세부일정 및 자세한 내용은 ‘서울100K’ 공식 홈페이지 또는 ‘서울100K’ 운영 사무국 (02- 361-1434)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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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3-10-19 10: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