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공세초등학교(교장 오화춘)가 지난 9월 25일과 27일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전래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세 한가위 축제’를 실시했다.
이 축제는 추석을 맞이하여 4~6학년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함께 모여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행사이다. 전래 놀이 체험을 통해 명절의 의미와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알아보고, 학생들 간의 건전한 놀이 문화를 조성하고자 했다.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역할을 나누어 제기차기, 딱지치기, 비석 치기, 투호 놀이, 윷놀이 다섯 개의 코너를 운영했다.
학생들은 주사위 놀이와 투호 놀이를 결합하는 등 기존에 알고 있던 놀이 방법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추가하여 모두가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전래 놀이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특히 안전을 위해 이틀로 나누어 진행된 축제에서 학생들은 질서를 지키며 즐겁게 전래 놀이에 참여했다.
행사를 진행한 공세초등학교 학생자치회 임원들은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준비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통해 책임감을 배우고, 함께 하는 기쁨과 뿌듯함을 느꼈다. 앞으로도 다양한 자치회 활동을 통해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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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3-10-11 12:5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