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서울시는 서울역 뒤편 ‘만리동광장’에 설치된 미디어아트 전시 플랫폼 ‘서울로미디어캔버스’에서 9월 21일~12월 19일까지 세 번째 전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서울로미디어캔버스’ 전시에서는 미디어아트 기술지원을 통해 창작된 ▴신진예술가 지원 전시, 일러스트레이터와 모션그래픽 기관이 협력하여 선보이는 ▴일러스트×모션그래픽전(展), 서울시립미술관 연계 ▴제12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전, 자연을 주제로 한 ▴네이처 프로젝트전(展)’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먼저 서울시 ‘예술인 플랜2.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미디어아트 분야 예술가를 발굴․지원하고자 기획된 ▴신진예술가 지원공모 전시에서는 작품을 ‘미디어아트화’ 하는 데 기술지원이 필요한 작가를 공모, 선정된 40명(팀)에게 모션그래픽․영상 등 기술을 지원하여 전시할 20명(팀)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일러스트레이터와 모션그래픽 기관이 협력하여 선보이는 ▴일러스트×모션그래픽展은 친근한 일러스트를 소재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미디어아트 전시다. 일상 속 이야기를 소재로 따뜻한 풍경을 담은 두 작가의 작품 6점을 선보인다.
서울시립미술관 ▴제12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전 ‘이것 역시 지도’에서는 디아스포라, 이주, 언어와 경계처럼 우리가 잘 안다고 생각하는 기존의 개념을 다시 살펴보는 대상으로 ‘지도’를 소개한다. 오늘날 물리․문화적 ‘이주’로부터 생겨난 사회적 경계를 인식하고, 영토에 국한되지 않는 예술적 소통의 가능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도시와 자연환경에서 ‘자연’의 의미를 새롭게 찾아보는 공모․전시 ▴네이처 프로젝트(Nature Project)는 2023년 ‘자연’과 ‘사계절’이라는 주제공모에 최종 선정된 작가 11명의 작품이 분기별로 전시되며, 이번 전시에는 5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서울로미디어캔버스’는 매일 저녁 6시~11시 순차적으로 전시하며, 스마트폰으로 ‘서울로미디어캔버스’ 앱을 내려받아 자세한 전시 소개 및 상영표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전시에 이어 ‘서울로미디어캔버스’에 상영할 네 번째 전시 공모도 진행 중이다.
‘2023 애니메이션 공모전’과 ‘2023 네이처 프로젝트 2차 공모’로, 10월 16일~10월 22일 작품 접수하며, 선정된 작품은 12월부터 열리는 올해 네 번째 전시에 상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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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3-09-18 09: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