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서울시는 서울시 거주 중장년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인생 전환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서울런4050을 통해 중장년 특화 온라인 강좌를 유료콘텐츠까지 확대해 오는 9월 14일부터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료콘텐츠의 경우 수강생의 학습 독려 차원에서 수강 시 제공가 대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일부 비용을 부담하나 수료 시 자부담 금액을 환급받을 수 있고, 교육 이수증도 발급된다.
특히, 40대 직장인의 수요를 반영한 민간의 우수 콘텐츠를 시중가 대비 저렴하게 임차하여 24년 2월까지 제공할 예정이며, 서울런4050에 가입한 회원이면서 서울시 거주 중인 중장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콘텐츠는 학습자 중심의 선호도 높은 최신, 최고, 최다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특화 콘텐츠 2,000여 개를 수강할 수 있으며, 수강 완료한 강좌는 24년 6월까지 무제한 복습이 가능하다.
또한 주제별·인기순 등 맞춤형 큐레이션을 통한 강좌추천, 자신의 학습현황 관리 등 편리한 학습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4050 특화 콘텐츠의 학습 전용 페이지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궁금증을 즉각 해소할 수 있도록 ▲학습지원센터 ▲챗봇 ▲학습 전용 페이지 1:1 문의게시판도 운영한다.
또한, 시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월 1회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화상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학습 독려 등을 위한 이벤트도 펼칠 계획이다. 9월 19일엔 경제, 재테크를 주제로 박정호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특임교수의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학습 사이트 오픈을 기념해 9월 14일부터 30일까지 강의 수료인원에게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칠 예정이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사회를 지탱하는 허리 세대인 4050 중장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좌 지원을 확대해 교육 지원 부문에서는 비교적 소외되었던 4050에 대한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인생 후반기 설계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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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3-09-13 09:4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