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서울시미래한강본부는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반포한강공원에서 서울시민 500여 명과 함께 일상 속 탄소를 줄이는 노플라스틱 한강 공동행동의 날 ‘모두모아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노플라스틱 한강’은 서울을 가로지르는 한강의 수질, 환경, 생태보전을 위해 두 기관이 함께 하는 연중 캠페인으로, 서울시민이 한강공원 내 손길 닿는 곳에 쓰레기를 줍고, 줄이는 활동에 참여하면서 환경에 대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실천 활동이다.
‘모두모아 페스티벌’은 ‘환경을 위한 행동을 모은다’는 의미로, 시민실천 공동행동 ‘35챌린지’ 시작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35챌린지’는 다양한 일상 속 실천으로 ‘35톤 탄소 줄이기’를 목표로 10월까지 두 달간 서울전역에서 진행된다.
한편, 이날 ‘모두모아 페스티벌’에는 기업, 공공기관, 단체 등에서 시민 500명이 참여해 줍깅과 더불어 친환경 퀴즈, 올바른 분리배출 등 미션을 수행하며 ‘35챌린지’ 실천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서울시미래한강본부 김세정 운영부장은 “‘한강을 중심으로 ‘사람과 자연을 함께 배려하는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며, “‘노플라스틱 한강’을 위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송창훈 센터장은 “환경에 대한 서울시민의 관심과 인식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것을 현장에서 많이 체감한다”면서, “이번 활동을 계기로 탄소중립과 생태환경을 보전하는 이런 활동이 자원봉사문화로서 정착되고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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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3-09-07 09:5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