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서울시는 어린 반려견의 사회화·예절 교육부터 산책, 문제행동 교정, 노령동물 돌봄교육까지 반려동물 생애주기별 맞춤교육을 받을 수 있는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 하반기 강좌를 9월 개강한다.
서울시는 현재 22%의 가구가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다. 반려동물 가구수가 증가하는 만큼 반려동물과의 다양한 교육을 통해 이웃갈등을 예방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 는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 ‘강아지 사회화·예절 교육’, ‘노령동물 돌봄교육’, ‘원데이 산책훈련 교실’, ‘온라인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장소는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마포센터, 동대문센터)에서 진행된다.
하반기 교육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8월 18일부터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모든 교육과정은 무료이며, 안전한 교육을 위해 모든 반려견은 동물등록 및 광견병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서울평생학습포털에서 ‘반려동물 입양교육’ 및 ‘반려동물 돌봄교육’을 통해 반려동물의 특성과 영양, 건강관리부터 장례까지 반려인에게 꼭 필요한 지식과 마음가짐 등을 쉽게 배울 수 있는 온라인 교육도 상시 수강할 수 있으니 직접 시민학교 참여가 어렵다면 이용해보자.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시민의 수요와 만족도를 반영하여 생애주기별 알찬 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며 “올바른 반려동물 돌봄과 건강한 반려문화 조성 및 확산을 위해 반려동물을 기르거나 관심있는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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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3-08-19 12:1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