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서울시가 한양의 수도성곽(한양도성-북한산성-탕춘대성)이 지닌 유산가치를 미래세대와 함께 공유하고자 올해 9월부터 ‘교실로 찾아가는 한양의 수도성곽 유산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서울 시내 초·중등학교 36학급으로 문화유산 전문 교육 강사가 직접 교실로 찾아간다. 학급별로는 초등학교 26학급, 중학교는 10학급(중1 대상)으로 학교별 학년별 맞춤형 수업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총 2교시(1교시 이론, 2교시 체험활동)로 진행되며, 초등은 80분 중등은 90분 수업으로 이루어진다.
1교시 이론 수업은 세계유산 제도와 한양의 수도성곽이 지닌 유산가치를, 2교시는 창의 체험활동으로 ‘내가 직접 꾸미는 책꾸밈(북아트)’과 보드게임으로 ‘한양의 수도성곽 순성하세!’ 가 모임별로 진행된다.
김건태 서울시 문화재관리과 과장은 “교실로 찾아가는 한양의 수도성곽 유산교육은 ‘한양도성-북한산성-탕춘대성’ 세 성곽의 유산가치와 수도 한양을 지키고자 했던 조선 왕들의 면면을 문화유산 교육 전문 강사와 함께 배우는 수업으로 일선 초·중등 선생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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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3-08-18 09: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