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양 목사의 ‘기독교 신앙칼럼’]
“ 보여지는 것들에 대한 책임 “ <2편>
'무화과나무'으로 보여지는 것들
글/ 스티븐 양 목사
그랜드 래피즈 고백교회(Go Back Church) 담임목사
그런데 사실, 무화과나무가 열매를 어느 정도 맺으려면 최소한 6월은 되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무화과나무의 열매를 보기 위해 그 나무에 다가가서 관찰을 하신 시점은 4월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열매는 없는 것이 옳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무화과나무가 잎사귀를 무성하게 내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무화과나무는 잎사귀를 풍성히 냄과 동시에 열매를 맺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상식적으로 비록 4월일 지라도 잎사귀가 무성한 것을 보신 예수님은 시기는 조금 빠르지만 혹여 열매가 있지 않을까? 하시고 기대를 하셨던 것입니다.
그런데 잎사귀만 무성 할 뿐 기대했던 열매는 하나도 없는 것을 발견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실망하셨고 그 나무가 보여준 상태를 기만이요 사기라고 보신 것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데일리투데이 기독교 신앙칼럼 구독자 여러분!
혹시 여러분을 사람들이 진실한 사람으로, 정의로운 사람으로, 또는 유능한 사람으로, 능력있는 사람으로, 돈이 많은 사람으로, 건강한 사람으로, 지도력이 있는 사람으로, 등등 어떤 사람으로 든 보고 있다면, 그 보여지는 것들에 대한 책임이 그 누구도 아닌 여러분 자신에게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시기 바랍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가운데 목사나 장로나 혹은 어떤 직분을 받았든지,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이 신실한 크리스찬으로 보여 졌다면 우리는 반드시 그 보여지는 것에 걸맞는 믿음의 실체를 영적으로 소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그렇게 해도 되고 안 해도 되고 하는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그렇게 되어야 하는 의무가 우리들에게 있습니다.
왜냐하면 겉으로 보여지는 우리들의 모습을 보고 세상 사람들은 기대를 하고 바라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그 보여지는 것들에 대한 책임이 바로 그 당사자에게 있기 있다는 말씀이지요.
특별히 예수님을 믿는 크리스찬은 이 점을 명심하며 살아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자신을 포장하기도 하고 감추기도 하며 살아갑니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노출하며 살아간다면 불필요한 피해를 볼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기독교인들은 그 자신의 영적인 부분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성도의 신앙은 그 사람의 언어와 행동과 표정과 분위기 등을 통해서 밖으로 노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감출 수가 없습니다. 겉으로 다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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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3-07-16 11:3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