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탁 목사의 ‘기독교 신앙칼럼’]
"양떼를 먹이는 것이란?”
1편: 에스겔서 33장에서 34장
글/ 양의탁 목사
그랜드 래피즈 고백교회(Go Back Church) 담임목사
여러분, 평안하셨습니까!
2023년이 엊그제 되었나 싶었는데 벌써 6월을 바라봅니다. 시간이 빠르니 세월을 아끼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가슴에 와닿는 시점이라 생각됩니다.
이번에는 구약성경의 에스겔서 33-34장을 통하여 한국교회 목사와 성도들에게 큰 회개를 불러 일으켜서 하나님의 사랑이 다시 회복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망하는 심정으로 칼럼을 썼습니다.
에스겔서 33장에서 34장의 내용은, 에스겔에게 하나님께서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의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상태와 그 백성을 바른 길로 인도하라고 부르신 지도자들의 영적상태를 정확하게 지적하시면서 한탄하시는 말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말씀은 에스겔이 활동한 BC 590 - 570년경에 해당되는 말씀일 뿐 아니라, 21세기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크리스찬들에게 하신 말씀이고 특별히 한국교회 목사들, 장로, 선교사, 교인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에스겔 선지자가 활동할 당시의 이스라엘 신앙지도자들의 상태를 34장 2-3절에서 볼 수가 있습니다.
“주 여호와의 말씀이 자기만 먹이는 이스라엘 목자들은 화 있을진저 목자들이 양의 무리를 먹이는 것이 마땅치 아니 하냐 너희가 살진 양을 잡아 그 기름을 먹으며 그 털을 입되 양의 무리는 먹이지 아니하는 도다”
하나님께서 우매하고 영적 소경 된 양들을 이스라엘의 목자들에게 맡겼더니 오히려 그 중에 살진 양을 잡아먹고 가죽을 벗겨서 옷을 해서 입고 하면서 자기만 배불리 먹고 있더라는 것입니다.
그 결과를 5-6절에서 이렇게 표현하고 계십니다.
“목자가 없으므로 그것들이 흩어지고 흩어져서 모든 들짐승의 밥이 되었도다.
내 양 떼가 모든 산과 높은 멧부리에 마다 유리되었고 내 양 떼가 온 지면에 흩어졌으되 찾고 찾는 자가 없었도다”
지금의 한국교회의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그렇다면 교인들은 아무 죄가 없고 모두 목자들이 잘못 했기 때문일까요?
에스겔 33장30-33절을 보겠습니다.
“인자야 네 민족이 담 곁에서와 집 문에서 너를 의논하며 각각 그 형제로 더불어 말하여 이르기를 자, 가서 여호와께로부터 무슨 말씀이 나오는 가 들어 보자 하고 백성이 모이는 것같이 나아오며 내 백성처럼 네 앞에 앉아서 네 말을 들으나 그대로 행치 아니하니 이는 그 입으로는 사랑을 나타내어도 마음은 이욕을 좇음이라 그들이 너를 음악을 잘 하며 고운 음성으로 사랑의 노래를 하는 자같이 여겼나니 네 말을 듣고도 준행치 아니하거니와 그 말이 응하리니 응할 때에는 그들이 한 선지자가 자기 가운데 있었던 줄을 알리라”
진실로 참 선지자인 에스겔 선지자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각자의 삶을 회개하고 하나님 말씀으로 다시 돌아와서 살 것을 권면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선지자가 어디 무슨 말을 하는지 한번 보자, 오늘 설교는 뭐라고 하는지 한번 들어나 보자는 마음으로 예배에 참석했다는 말씀입니다.
(후원계좌) 하나은행 475-910331-32607
예금주:양의탁(고백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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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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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3-06-04 12:4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