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가 경의선숲길공원과 월드컵공원에서 생물다양성, 자원순환 등에 대한 환경체험프로 그램인 “함께 그린(Green)”을 운영한다.
경의선숲길공원에서는 숲길의 식물, 사람 등을 관찰하고 연필을 이용하여 그림을 그려보는 ‘경의선숲길, 그리다(나의 첫 번째 라인드로잉)’ 프로그램을 6월 3일 16시에 새창고개(공덕역 인근)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환경드로잉 작가이자 ‘길 위에서 내일을 그리다’의 저자인 장미정 작가가 진행하며 사전예약(선착순 30명)과 당일날 현장접수(33명)로 구분하여 총 63명 시민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5월 31일 10시부터 신청할 수 있다.
월드컵공원은 쓰레기 매립지위에 조성된 공원으로 자원순환을 주제로 하여 폐목을 활용한 우드카빙과 쳔연 밀랍랩 체험프로그램을 6월 3일~24일까지 총 7회 운영할 계획이며 장소는 노을공원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노을에코교실이다.
폐기물이 자연으로 되돌아가는 걸리는 시간을 알아보는 환경게임과 함께 공원에 숨겨져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꾀꼬리 전기차를 타고 투어할 수 있는 가족단위(4팀/회) 무료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경의선숲길 및 월드컵공원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5월 31일 10시부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단 경의선숲길 연필드로잉은 현장참여(6월 3일, 33명)도 병행할 예정이다.
서부공원여가센터 이용남 소장은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다양한 체험을 통하여 공원의 환경문제를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라며 “서울의 공원에서 보다 의미 있는 여가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신청 및 세부 사항은 서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300-5574)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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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3-06-01 13:3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