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53m 대형 전광판(영상창)에 송출할 전시콘텐츠 공모 작품을 오는 2월 8일까지 접수한다.
광화문광장 영상창 전시콘텐츠 공모는 시민 창작물과 아이디어를 공공미술로 탄생시키는 시민 참여 프로젝트로 ‘과거, 현재, 미래의 광화문’을 주제로 총 3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광화문의 ‘현재 시점’을 주제로 한 것으로 사진, 일러스트, 회화, 스케치 등 평면 이미지와 줄거리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작품은 영상 전문업체와의 협업 및 고도화 작업 과정을 거쳐 1분 내외 미디어아트로 작품화된 후 2023년 3월 중순부터 3개월 동안 광화문광장 영상창에 전시된다.
자세한 정보는 ‘내 손안에 서울’ 공모전 메뉴와 광화문광장 누리집에서확인 가능하다.
한편, 시는 ‘과거의 광화문’에 대한 첫 번째 공모를 통해 5개의 작품을 선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작해 지난해 12월부터 광화문광장 영상창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여장권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 영상창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광화문과 서울을 알리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과 작가의 작품을 수용해 광장을 찾은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에게 멋진 재미와 경험을 제공하는 미디어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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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3-01-24 16:2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