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년 9월30일 비주얼계 멜로딕 메탈밴드 '바이탈디그리'의 세 번째 싱글 '시선'이 공개된다.
2022년 하반기 전 세계적으로 헤비메탈음악이 다시 인기를 얻고 있고, 대한민국의 메탈밴드들도 긴 코로나 휴식기 이후 제대로 된 비상을 준비하고 있는 이 때, 메탈신에 관심 있는 음악팬이라면 주목해야 할 밴드 바이탈 디그리(Vital Degree)가 있다.
심포닉한 화성을 기반으로 멜로딕 메탈에 대중적인 정서와 사운드를 가미하여 일반 메탈밴드와는 다른 밴드 본연의 특징있는 음악을 일관된 팀웍으로 들려준다.
밴드 '바이탈디그리'는, 2020년도에 기타리스트 'Schevy Kim' 의 개인프로젝트로 시작된 비쥬얼을 표방하는 밴드로 비쥬얼 멜로딕 메탈 밴드이다.
내가 타인을 바라보는 면과 그가 나를 보는 면은 항상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고, 서로를 바라보는 입장 차이로 친구, 연인관계가 끊어지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가사를 쓴 'Schevy Kim'이 직접 겪은 오랜 지인과의 충격적인 인간관계 '손절'을 '시선'이라는 곡에 녹였다.
그동안 Schevy Kim의 입김으로만 만들어졌던 결과물들이 뛰어난 프로듀서인 '김형택'과의 작업으로 인해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기존 멤버들의 공백이 아닌 새로운 멤버들의 활력으로 더욱 화려하고 유려한 사운드를 선보이고 있다.
밴드 '바이탈디그리'의 첫 데뷔 싱글곡 'Requiem V'가 비교적 비주얼락적인 음악성향의 곡이라면, 두번째 싱글 ‘톱니’는 Schevy Kim의 음악적 본질인 헤비메탈에 가까운 하드한 사운드를 재현했다.
또한 세번째 싱글 '시선'은 바이탈 디그리의 2기 보컬인 'Aro'가 참여하여 기존작들과는 다른 날카롭고 시원한 목소리를 들려주며, Schevy Kim의 강력하고 스트레이트한 기타 리프를 기반으로 입힌 화려한 오케스트레이션에 더욱 풍부해진 코러스, 다채로운 리듬섹션, 매끄러운 기타솔로를 연주하는 Schevy Kim의 기타 사운드는 헤드뱅잉에 목마른 팬들의 답답했던 가슴을 시원하게 열어 줄 것으로 보인다.
세 곡의 싱글을 비교해 보면서 밴드의 음악변화를 듣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고, 프로듀싱에의 과감한 투자가 결국 앨범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점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라 본다.
사운드의 완성도의 가장 심혈을 기울인 이번 세번째 싱글 '시선'을 팬들이 함께 확인해 주길 기대해 본다.
글/ 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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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2-09-27 14:3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