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수의 이미지 편집 앱 서비스 회사인 픽스아트(PicsArt)가 오늘 수퍼모델이자 자선가인 나탈리아 보디아노바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Head of Aspiration)로 임명했다고 19일 발표했다.
나탈리아는 영감을 불어넣고, 창조를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그녀는 픽스아트의 자문위원으로도 위촉되었다.
호브하네스 아보얀(Hovhannes Avoyan) 픽스아트 최고경영자는 “뛰어난 재능의 소유자이자 롤모델로 활약해온 나탈리아를 우리 회사의 식구로 맞이하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고 말했다.
나탈리아 보디아노바는 “사회적 나눔을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픽스아트의 일원이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픽스아트 이용자들은 하루에 수백만 장의 이미지를 공유하며, 무심하게 마우스를 내리거나 좋아요를 누르는 게 아니라 진정한 사랑과 색채의 향연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모습 속에서 구체적인 변화를 통해 위대한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하게 되었다”며 “내가 픽스아트에 합류한 이유는 사람들이 완전한 자유와 창조력, 그리고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있을 때 위대한 일을 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나탈리아는 작년 말, 인터넷 상에서 뜨거운 화제가 되었던 #트리오브라이프라는 수유 장려 캠페인에 참여했다. 픽스아트도 이 캠페인의 홍보를 적극 지원했다. 나탈리아가 참여한 이 캠페인에 전세계 수천명의 어머니들이 동참해 수유하는 모습을 예술 사진으로 찍어 공유하기도 했다.
지금부터 나탈리아의 픽스아트 프로필(picsart.com/natasupernova)을 통해 팔로우 할 수 있고 나탈리아는 이 공간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픽스아트 커뮤니티를 더욱 창조적으로 만들어갈 것이다. 나탈리아는 그의 픽스아트 프로필에서 사용자들이 스티커를 자유롭게 활용하고 편집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 전세계 이용자 누구나 콘테스트나 게임 등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정석 기자 good1985@empas.com
기사등록 2017-07-21 08: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