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16일부터 경기도 소재 일부 영화관에 다회용기를 공급한다.
대상 영화관은 메가박스 시흥배곧점과 미사강변점이다. 이후 8월부터는 다른 지역 영화관 5곳도 동참할 예정이다.
이번 다회용기 공급은 다회용기의 민간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7월부터는 음료 전용 다회용컵을 공급하고 9월부터는 영화관 팝콘용 다회용기도 공급할 계획이다. 영화관을 통해 올해 총 공급될 다회용기는 약 76만 개로 추정하고 있다.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경기도주식회사는 배달특급 다회용기 제공 사업을 시작으로 스포츠경기장과 각종 도내 축제 등에 다회용기를 공급하고 있다”며 “이번에는 영화관과 함께 손잡고 다회용기를 민간에 확산시켜 궁극적으로 탄소 중립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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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7-16 10: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