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서울시는 지난 20일 서울시청에서 개최된 ‘2025 열린데이터광장 창업경진대회’ 최종경연에서 데이터에 기반한 창업 아이디어 총 8개 수상팀을 선정했다.
대상은 ▲AI가 조건에 맞춰 주택을 추천하는 ‘복덕방AI연구소’(아리사코리아,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와 ▲도시농업 참여를 돕는 통합 플랫폼 ‘콩콩밭밭’(콩밭팀, 아이디어 기획 부문)이 수상했다. 두 팀은 향후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서울시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올해 대회는 3월 5일부터 5월 9일까지 공모를 통해 총 213개 팀이 참여했으며, 아이디어 기획분야 124개 팀,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분야 89개 팀이 접수되었다.
이 중 1·2차 심사를 거쳐 각 분야별 4개 팀씩 총 8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이번 수상팀 전원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상 등 상장과 총 1,1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었으며, 대상팀에는 9월에 개최되는 범정부 창업경진대회 서울시 대표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이번 대회는 데이터를 통해 시민 삶의 문제를 해결하고 창업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였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창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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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6-23 12:1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