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서울디지털재단은 ‘서울AI재단’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서울시 AI 정책 실현의 중추적 역할을 맡는다고 밝혔다.
재단은 AI 분야 시민 확산, 행정 혁신, 인재 양성 등 서울을 글로벌 AI 선도 도시로 견인하겠다는 시의 강한 의지를 담아 2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참석해 축사를 전했으며, AI 관련 기업, 전국 지자체와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재단은 향후 AI 인프라 구축, 글로벌 AI 연구‧산업 협력 강화, 시민 체감형 AI 확산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함과 동시에 스마트라이프위크(SLW) 2025 개최, AI 컨설팅, 어디나지원단 등 기존의 사업 또한 지속‧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은 “오늘은 서울AI재단이라는 새 이름으로 미래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날이다”라며, “시민·기업·행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AI 혁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AI로 서울의 산업과 행정을 혁신하고 시민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오늘 서울디지털재단이 서울AI재단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것은 서울이 AI를 도시 생존과 미래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삼겠다는 분명한 선언이다"라며, "과감한 투자와 지속적인 지원으로 AI 선도 도시 서울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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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5-22 07: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