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서울시는 해치 리뉴얼 1주년을 기념하여, 글로벌 미디어 그룹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Warner Bros. Discovery)’와 협업해, 서울의 대표 캐릭터 ‘해치’와 세계적인 인기 캐릭터 ‘트위티(Tweety)’가 함께 출연하는 협업 애니메이션 「해치와 트위티의 숨바꼭질」을 제작해 5월부터 전 세계에 방영하고 있다.
이번 애니메이션은 ‘루니튠즈(Looney Tunes)’ 세계관에서 활약해온 트위티와 해치가 서울의 주요 명소를 배경으로 ‘숨바꼭질’ 놀이를 펼치는 에피소드로, 2분 22초 분량의 2D 무성(non-dialogue) 애니메이션이다. 서울의 대표적인 공간들을 배경으로 생동감 있고 유쾌하게 구성되어, 서울의 친근하고 활기찬 도시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있다.
공개 3주 만에 서울시 공식 SNS 채널 및 카툰네트워크 채널을 통해 누적 조회수 1,700만 회를 돌파하며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으며, 댓글을 통해 “서울과 루니튠즈의 콜라보가 신선하다”, “해치와 트위티가 잘 어울린다” 등 전 세계 시청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는 공식 영어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SeoulCityOfficial)을 비롯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총 8개 외국어 SNS 채널과 서울시 외국어 누리집, 서울시 공식 국문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seoullive) 등 SNS와 누리집을 통해 숏폼 및 풀버전 영상을 동시 게재하며, 약 920만 명의 구독자를 대상으로 콘텐츠를 확산하고 있다.
또한 다음 달부터는 해치와 트위티의 협업 이미지를 활용한 한정판 굿즈를 제작해, 서울시가 주최하는 국내외 주요 행사에서 세계시민들을 대상으로 배포하며 홍보 효과를 이어갈 계획이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트위티와 해치의 협업을 통해 서울의 대표 캐릭터 해치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서울의 다양한 매력과 우수 정책이 자연스럽게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전달되어 서울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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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5-19 12:3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