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현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은 오는 10월 ‘서울디자인위크’기간 중 열리는 ‘DDP디자인페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무신사가 운영하는 패션·라이프스타일 플랫폼 ‘29CM’와 지난 15일 DDP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하고 디자인산업을 지원하는 ‘DDP디자인페어’의 참여 브랜드의 모집, 선발, 공동마케팅, 판매지원까지 29CM와 협력하며 디자인 브랜드를 본격 육성할 예정이다.
29CM는 ‘DDP디자인페어’가 ‘서울의 취향’을 보여주는 대표 디자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참여 브랜드 모집과 운영 관리에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서울의 디자인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해 ‘DDP디자인스토어’, ‘서울디자인창업센터’ 등 재단의 다양한 지원 사업이 브랜드 발굴과 인큐베이팅, 판로 개척, 해외 박람회 및 전시 참가 협력 등으로 탄탄해진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29CM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DDP디자인페어는 보다 젊고 가능성 있는 디자인 브랜드의 성장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디자이너의 창작이 실제 소비와 연결되는 디자인 산업 생태계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준영 ㈜무신사 29CM 커머스 부문장은 “DDP디자인페어를 통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서울의 취향’이 재조명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allen9191@naver.com
<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5-05-16 16: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