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남산의 전통 활터인 ‘석호정’에서 5월 3일 ‘남산 석호정 활쏘기대회’를 진행하고, 참가자를 4월 22일 14시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남산 석호정은 조선 인조(1630년경) 때 세워져 민간인이 활을 쏘던 민간 활터로 서울미래유산으로서 전통 활터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5월 3일에 개최되는 ‘남산 석호정 활쏘기대회’는 석호정 전통활쏘기 교육수료자를 비롯하여 석호정을 꾸준히 이용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대회는 남자부·여자부·노년부 3개 그룹을 시간별로 40명씩 편성하여 145m 사대에서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신재원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석호정 활쏘기대회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을 계승하고 발전시켜주길 바란다”며 “석호정 활쏘기 대회와 더불어 남산의 아름다운 소나무숲 속에서 특별한 봄나들이를 즐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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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4-21 15:5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