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현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6일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웅장한 스케일의 오페라 음악 콘서트로 관객과 만난다.
가수 겸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배다해, 깊이 있고 친근한 해설로 누구나 쉽게 오페라와 합창의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안내한다.
지휘자 지중배와 코리아쿱오케스트라, 노이오페라코러스가 소프라노 서선영, 테너 이범주, 바리톤 정일헌 등 정상급 성악가들과 만나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보인다.
2024년부터 도입된 <누구나 클래식> ‘관람료 선택제’는 공연 가치에 대한 관객들의 인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누구나 클래식>은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정책에 맞춰 좌석 일부를 문화소외계층에 우선 배정하는 ‘행복동행석’을 운영한다. ‘행복동행석’은 사회적 약자, 다자녀 가구, 보훈·국가유공자, 고립 은둔 청년 등 취약계층의 문화 향유를 돕고,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 연대를 이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신청은 세종문화회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누구나 클래식>이 모든 시민이 부담 없이 클래식을 즐길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누구나 클래식>의 관람 기회를 더 많은 시민에게 제공하며 열린 문화예술을 위한 문턱 낮추기와 문화 예술 가치 향상에 ‘관람료 선택제’가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모든 누구나’ 문화예술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더 큰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문화회관 누리집(www.sejongpac.or.kr/classic4all) 내 ‘누구나 클래식’ 항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일반 시민 관람 신청은 4월 8일 14시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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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4-08 09:2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