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현 기자] 서울시는 4월 5일 식목일을 맞아 시가 추진 중인 문화예술 분야 환경보호 경영 실천 사례를 소개했다.
서울시 문화예술 기관들은 문화예술 활동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대표적인 사례는 서울공예박물관의 기획전시 <한국-오스트리아 현대장신구 교류전 ‘장식너머 발언’>이다.
작년 5월부터 7월까지, 62일간 진행된 이 전시는 준비 단계부터 폐기물 감축 계획을 구체적으로 설계하여 운영됐다. 전시 구조물을 최대한 간결하게 기획하고 종이 리플렛 대신 QR 안내해설 페이지를 운영했다.
마채숙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식목일이 단순히 나무를 심는 날이 아닌, 우리 문화예술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환경 가치를 심는 날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예술가, 문화기관과 함께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하며 모두가 함께 누리는 ‘푸른 문화도시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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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4-04 09:5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