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현 기자] 시민들의 대표 휴식 공간인 한강공원이 거대한 야외 갤러리로 변신한다. 이제 시민들은 미술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한강공원을 거닐며 조각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현대적인 감각을 지닌 신진작가들이 참여하여 개성 넘치는 작품을 볼 수 있다. 김래환, 김원근, 최승애 등 총 60명의 작가들이 참여하여 시민들에게 새로운 예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순환 전시는 뚝섬을 제외한 10개 한강공원에서 4차에 걸쳐 진행되며, 공원별로 30점씩 총 300점의 조각작품을 선보인다. ‘한강 조각으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조각작품들이 한강과 어우러져 새로운 생명력과 아름다움을 발산한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일상 속 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며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소중한 사람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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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4-01 15: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