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서울시는 제 80회 식목일을 맞아 오는 3월 28일 오전 10시부터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 980여 명의 시민들과 함게 ‘봄철 동행매력 정원만들기 행사’를 개최한다.
참여하는 100명의 시민은 3월 21일 오전 9시부터 공공서비스 예약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서울시는 탄소를 저감하는 나무를 식재하는 정원 만들기 행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며 정원문화를 확산하여 수준 높은 정원도시로 거듭날 계획이다.
올해 시민과 함께 보라매공원에서 만드는 정원은 ‘어린매’를 의미하는 순수 우리말인 ‘보라매’를 재미있게 해석하여 ‘보라색 꽃이 피는 정원과 매화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정원 만들기 행사는 980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한다.
주요 참여자는 ▲장애인 및 동반자 100명 ▲서울마이트리 참여자 50명 ▲동작구 지역주민200명 ▲청소년연맹 50명 ▲서울시민정원사 100명 등이며, 참여인원 중 100명은 서울시 온라인 누리집 사이트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선착순 모집할 계획이다.
정원만들기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3월 21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선착순 100명으로 참가비는 무료이다.
또한, 동작구에서는 재활용품 분리배출 실천 홍보를 위한 ‘기후동행 자원순환 캠페인’을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한다.
일상 속에서 한번 쓰고 버려지는 재활용품을 모아서 가져오면 꽃 화분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재활용품 소지 시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제80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많은 시민들이 나무 심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는 정원만들기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곳 보라매공원이 13만 평의 그랜드가든으로 변화하는 2025년 국제정원박람회에도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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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3-21 15:3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