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현 기자] 서울시는 ‘제 27회 서울드럼페스티벌’의 대표행사인 드럼 경연대회 ‘더 드러머’에 참가할 음악인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3월 17일~4월 11일이다.
드럼 경연대회 ‘더 드러머’는 2017년부터 시작되어 한국을 대표하는 드럼 경연대회로 성장했다.
대회는 ▴청소년부 ▴일반부 ▴퍼커션부 세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예선 영상심사를 거쳐 선발된 본선 진출자들은 4월 26일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열리는 현장 실연을 통해 최종 수상자를 가리게 된다.
올해 드럼 부문에서는 자이언티의 ‘양화대교’, 빅뱅의 ‘Last Dance’ 등으로 유명한 작곡가이자 재즈피아니스트인 전용준이 펑크(Funk), 락(Rock), 디스코(Disco) 3개 장르의 경연 지정 트랙을 제공한다.
경연을 통해 드럼 청소년부·일반부 대상 각 1인을 포함, 총 13명에 서울시장상을 시상한다. 대상 수상자와 퍼커션 부문 ‘베스트 플레이어’ 수상자는 축제 기간 중 ‘2025 라이징 스타’ 무대에 설 기회도 얻는다.
드럼경연대회 및 제27회 서울드럼페스티벌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마채숙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27회를 맞으며 서울 대표 음악축제로 거듭난 ‘서울드럼페스티벌’이 세계인이 찾는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나아가 전 세계를 ‘두드릴’ 새로운 드러머의 탄생을 기대하며, 유망 음악인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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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3-13 11:4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