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현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문 앞에 이른 예수’를 펴냈다.

이문식 저자의 신작 ‘문 앞에 이른 예수’는 성경 속 예수 그리스도의 종말 예언을 현대적 관점에서 조명한 신학적 저작이다. 저자는 역사신학과 조직신학을 연구한 학자로, 예수의 예언이 단순한 미래 예측이 아니라 현재 세계에서 실현되고 있는 사건들과 연관이 있음을 논증한다.

이 책은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제1부에서는 예수의 종말 예언이 신뢰할 만한 근거를 갖고 있으며, 현대 사회에 적용 가능함을 설명한다. 

제2부에서는 역사적, 환경적, 경제적, 정치적, 종교적 측면에서 종말을 예고하는 10가지 예언을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특히 이스라엘의 역사적 위치, 기후 변화, 세계 경제 위기, 지정학적 갈등, 핵전쟁 위협 등을 예수의 예언과 연결해 설명하는 점이 돋보인다.

단순히 종말의 공포를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통해 예수 재림과 인류 구원의 의미를 재조명하고자 한다. ‘선한 종말론’을 강조하며, 종말이 두려움이 아닌 희망의 메시지가 될 수 있음을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또한 신학적 논의를 넘어 역사적, 과학적 자료를 함께 제시함으로써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이 책은 성경 속 종말론을 현대적 시각에서 재해석해 신앙인뿐만 아니라 시대의 흐름을 고민하는 모든 독자에게 깊은 통찰을 제공할 것이다

‘문 앞에 이른 예수’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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