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한 해 동안 198건의 홈베이킹 조리기구를 재질별로 분류하여 중금속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며 관련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홈베이킹 조리기구들에 대해 실제 조리 시 중금속 용출 가능성을 검사하였으며, 검사 대상 제품들은 중금속 4종에 대해 모두 기준에 적합하여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과 직접 접촉하는 조리도구는 사용법에 따라 유해물질이 식품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있어 연구원은 ‘식품용’ 단어 또는 ‘식품용 기구 도안’ 그림 표시를 확인할 것과 표기된 조리 기구 재질의 주의 사항이나 세척 방법 등을 숙지하여 그에 맞게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식품용 기구 및 용기․포장 사용 시 자세한 정보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나라 안전 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주성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소비자들의 트렌드를 반영해 생활 속에서 자주 사용하는 제품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모니터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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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2-18 11:5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