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현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6월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되는 오페라 '마술피리(Die Zauberflöte)' 에 참여할 시민예술단체 총 100명을 2월 28일까지 모집한다.
전문 성악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서울시오페라단의 오페라 <마술피리>는 야외특설무대에서 공연하며, 광화문광장을 방문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은 광화문광장 활성화와 시민 문화예술향유, 대 시민 오페라 저변확대를 위해 광장 공간을 활용한 야외오페라를 개최해왔다.
제1회 광화문광장 야외오페라 <카르멘>, 제2회 광화문광장 야외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에 이어 이번 제3회 광화문광장 야외오페라는 W.A.모차르트의 <마술피리> 작품을 오는 6월 1일부터 2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공연한다.
올해 작품은 예술 감독에 박혜진 단장, 지휘자 김광현, 연출 장재호가 제작진으로 참여한다.
박혜진 서울시오페라단 단장은 “지난 2년 우리 서울시민들의 높은 예술성과 오페라 공연에 관한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고, 올해에도 오페라 공연에 직접 참여하여 예술성을 발현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시민예술단 모집의 뜻을 전했다.
3회차를 맞는 광화문광장 야외오페라는 지난 2년간 200여 명의 시민과 함께했으며, 접수한 단체는 모두 선발되어 공연에 함께 참여했다.
접수 기한은 2월 28일까지이며 전자 우편으로 지원 가능하다. 합창 신청 단체는 지원서와 공연영상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소식’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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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2-17 14:3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