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차, ㈜파크컴퍼니

[데일리투데이 황소현 기자] 황정민, 정영주, 장영남, 이엘, 이연희, 안소희, 공승연, 김슬기 등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연극 ‘꽃의 비밀’이 열정 넘치는 연습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2월 8일 개막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 속 배우들은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하며 뜨거운 열정으로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다수의 여성 배우들이 중심 캐릭터를 맡아 펼칠 다채로운 연기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소피아’ 역의 박선옥, 황정민, 정영주는 연습실에서도 왕언니다운 따뜻한 매력을 발산하며 후배들을 살뜰히 챙기고 분위기를 아우르는 모습을 보여준다.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그들은 보험금을 위한 기발한 작전을 능숙하게 주도하며 무게감 있는 존재감을 드러낸다.

‘자스민’ 역의 장영남, 이엘, 조연진은 끝없는 매력으로 캐릭터의 다층적인 매력을 배가시켜 연습실에서도 감탄을 자아낸다. 술 한 잔 너머 세상을 꿰뚫는 통찰력을 가진 애주가 캐릭터로, 유쾌하고 능숙하게 위기를 극복하며 해결사로 활약한다.

‘모니카’ 역의 이연희, 안소희, 공승연은 마을의 미모 담당다운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다가도 2막에서 반전의 매력을 발산한다. 특히, 예쁨이 흘러내리는 모습에서 제대로 망가지는 장면까지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연습 현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지나’ 역의 김슬기, 박지예는 사건의 중심에서 중요한 열쇠를 쥔 캐릭터로, 미스터리한 매력을 한껏 발휘하며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할 준비를 마쳤다.

보험공단 의사 ‘카를로’ 역의 조재윤, 김대령, 최영준은 유쾌한 코믹 연기로 웃음을 선사하며 연습실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간호사 ‘산드라’ 역의 정서우, 전윤민 역시 카를로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끊임없는 웃음을 유발하며 매력을 뽐냈다.

작가이자 연출가인 장진은 배우들의 에너지를 받아 세심한 장면 분석과 재치 있는 디렉팅으로 연습실을 이끌었다. “좋은 코미디는 시대를 아우르고 관객의 마음을 읽어내야 한다”는 그의 철학은 이번 작품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연극 ‘꽃의 비밀’은 이탈리아 북서부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가부장적 남편들이 하루아침에 사라지며 벌어지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극이다. 오는 2월 8일부터 5월 11일까지 공연되며, 티켓은 티켓링크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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