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서울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하 KIST)과 공동으로 11월 18일 오전 10시 30분, 양재 aT센터 5층 그랜드홀에서 ‘제2회 서울퀀텀플랫폼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올해 포럼에서는 양자 컴퓨팅의 국내·외 기술현황을 공유하고 미래 전망을 집중적으로 조명할 예정으로, 개회식과 기조강연, 세션강연, 연구성과 전시 등이 펼쳐진다.
먼저, 기조강연에는 '김상욱의 양자 공부' 등 여러 저서를 집필하고, 다양한 방송 출연으로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김상욱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가 ‘양자 역학이 컴퓨터와 만났을 때’를 주제로 양자 과학기술 전반에 대한 이해와 양자컴퓨터에 대한 미래 수요를 대비한 연구개발 및 투자 필요성을 역설한다.
이어, 양자컴퓨터 유형별 구동 원리에 따른 국내·외 연구 및 시장동향, 사업화 성과 등을 주제로 국내 양자컴퓨팅 분야를 대표하는 교수, 연구진의 세션별 강연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양자컴퓨터 개발과 알고리즘 관련 연구개발 성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돼, 현장에서 연구 참여자의 설명도 들을 수 있다.
포럼은 온라인 사전등록을 통해 양자 기술에 관심이 있는 기업, 대학, 연구기관은 물론, 고등학생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와 KIST 공동 주관으로 운영하는 서울퀀텀캠퍼스에서는 ‘양자기술 산업전문과정’의 교육생을 오는 11월 27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양자컴퓨팅 알고리듬 개발 및 양자통신/센싱 과정이다. 신청은 서울시 누리집 또는 KIST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등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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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4-11-13 13:3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