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매년 가을, 서울대공원 곳곳에서는 다양한 미술작품을 만날 수 있는 야외전시 “동물원 밖 동물원”을 개최한다.
이번 야외 전시는 ‘특별한 만남’이라는 부제로, 평소 만나보기 힘든 해외 작가 및 스페셜 작가, 신진작가 등 다양한 작가군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동물원 밖 동물원” 전시는 동물 및 자연을 소재로 인간과 공생하는 자연의 모습을 전시 작품으로 만나보고, 그 속에서 지속 가능한 동행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했다.
이번 야외 전시는 4개국 12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총 56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서울대공원 최홍연 원장은 “인간과 자연이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미술 작품으로 만나보며 현재 우리 인간이 동, 식물 등 자연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드넓은 야외 공간에서 천천히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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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4-10-23 15: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