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현 기자] 티파니는 '러브 포 아우어 오션스(Love For Our Oceans)'이라는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발표하며, 2030년까지 40억 헥타르의 해양을 보존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연 보존 단체인 네이처 컨서번시(The Nature Conservancy)에 미화 100만 달러를 기부할 것을 약속했다.
티파니는 2007년부터 이 글로벌 환경 비영리 단체와 파트너쉽을 맺고, 티파니 재단의 보조금으로 미화 200만 달러 이상을 지원해 왔으며, 추가로 중요한 생태계 보존을 위해 미화 650만 달러를 기부했다.
티파니는 '러브 포 아우어 오션스' 이니셔티브를 위해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 병으로 만든 리프리브 ® 아우어 오션 (REPREVE® Our Ocean™) 코드로 제작한 T 스마일 바이 티파니 코드 브레이슬릿(T Smile by Tiffany cord bracelet)을 출시했다. 생태계의 아름다움을 보호하기 위한 티파니의 지속적인 노력의 연장선상인 이 이니셔티브는 끝없는 경이로움과 기쁨의 원천인 해양 보존에 대한 브랜드의 헌신을 보여준다.
티파니의 글로벌 회장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안소니 레드루(Anthony Ledru)는 “티파니는 글로벌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로서 지구를 보호하는데 깊이 헌신하고 있다. 이는 우리의 책임일 뿐만 아니라, 약 25년 전부터 시작된 장기적인 약속이다”라고 말하며, “티파니는 기업 및 재단 기부를 통해 해양 보존 노력에 크게 기여해왔고, 이번 ‘러브 포 아우어 오션스(Love For Our Oceans)’ 이니셔티브는 우리 여정의 다음 챕터이자 지구에 대한 사랑 그리고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아름다운 자원에 대한 표현이다”라고 이번 이니셔티브에 대해 언급했다.
티파니 재단은 2000년 설립된 이래 전 세계적으로 해양을 보호하는 활동에 의미 있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 재단은 해양 보호 분야의 선두주자로 하와이에서 카리브해, 호주, 코랄 삼각지대에 이르는 30개 이상의 국가, 44개의 단체에 미화 3,800만 달러 이상의 보조금을 지원해 왔으며, 2030년까지 전 세계 해양의 30%를 보호하겠다는 UN 생물 다양성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있다.
티파니 재단의 기부금은 미국의 면적보다 넓은 1,300만 평방킬로미터 이상의 해양보호구역(MPA)을 조성 및 확장하는데 기여하였고, 세계에서 가장 기후 변화에 탄력적인 산호초를 식별한 획기적인 연구 ‘50개의 산호초(50 Reefs)’를 지원하였다. 또한, 에미상 및 선댄스상을 수상한 다큐멘터리 ‘체이싱 코랄(Chasing Coral)’의 홍보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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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4-10-16 14: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