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이 오는 10월 23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유아단체와 유아·어린이 가족을 대상으로 가을맞이 역사 생태교육 프로그램 ‘데굴데굴 도토리, 울긋불긋 단풍잎’을 운영한다.
이번 ‘데굴데굴 도토리, 울긋불긋 단풍잎’은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의 생태교육 프로그램인 ‘서울역사생태탐험대’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박물관 주변 몽촌토성의 자연경관을 활용해 백제의 역사와 생태를 동시에 배워보는 시간이다.
교육은 시청각교육과 야외 생태교육, 전시관람으로 구성된다.
참가하는 어린이들은 직접 도토리와 단풍잎을 관찰하며 옛 시절 백제사람들의 생활을 상상해보고 자연과 역사의 관계를 체험한다.
김지연 한성백제박물관장은 “이번 가을, 박물관에서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창의력을 키우는 다양한 역사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어린이들이 박물관을 어려운 곳이 아닌 즐거운 곳으로 여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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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4-09-28 17:2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