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 이준호,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

[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신한금융그룹 기부 캠페인을 통해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19일 서울시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아너 가입식에는 이준호와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준호는 사랑의열매-신한 기부 캠페인 협약을 통해 1억 원을 약정하며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성금은 해외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2013년 신한금융그룹과 사랑의열매는 한국형 노블레스 오블리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사랑의열매-신한 기부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가입한 이준호를 포함해 지난 12년간 기부 캠페인 협약을 통해 아너 소사이어티에 이름을 올린 회원은 총 9명이다.

배우 이준호는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조금이나마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받은 사랑을 나누며 따뜻한 변화를 만드는 일에 앞으로도 마음을 보태고 싶다”라고 밝혔다.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은 “사랑의열매와 협약 12년 만에 소중한 9번째 아너 회원을 맞이해 기쁘다”며 “신한금융은 고객과 미래를 위해 바르게 행동하는 금융으로서 앞으로도 선한 세상을 함께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은 “오늘 아너 회원이 되신 이준호님을 포함해 신한을 통해 나눔에 동참한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기부를 하고 싶어도 방법을 모르거나 걱정이 앞서 시작하지 못하는 분들에게 신한금융그룹이 길잡이가 되어 선한 영향력을 함께 만들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준호는 지난 2008년 그룹 2PM 멤버로 데뷔해 ‘10점 만점에 10점’, ‘Again&Again’, ‘Heartbeat’ 등 히트곡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2020년에는 정규앨범 5집 수록곡 ‘우리집’이 역주행으로 화제를 모았다. 또한 2013년 영화 ‘감시자들’로 스크린에 데뷔한 이준호 는 KBS2 ‘김과장’, MBC ‘옷소매 붉은 끝동’, JTBC ‘킹더랜드’ 등 작품에서 활약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는 배우로 자리매김 했다.

이준호는 13년째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나눔에 동참해온 대표적인 나눔 스타이기도 하다. 2019년에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던 중증장애인시설에 3천만 원 상당의 차량을 기부한 바 있으며, 나눔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제22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서울사회복지대회에서 자원봉사자 서울시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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