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현 기자] 화창한 주말, 바깥에 나가 놀자는 아이와 어디 갈지 고민된다면 공원에 방문해 보자.
어린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놀이 용품을 빌릴 수 있고, 아이를 돌보느라 지친 손 마사지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5~6월 매주 토요일 ▴월드컵공원 ▴용산가족공원 ▴푸른수목원 등에서 어린이 가족 대상 공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프로그램 상세 내용과 예약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이번 주 토요일인 25일 오전 10~12시 ‘푸른수목원’ 푸른카페 옆 그늘쉼터에서 육아 부모 20명의 손과 손목을 치유해 주는 ‘유모차정원테라피’를 운영한다. 아로마 핸드 마사지를 무료로 제공하며, 사전 신청뿐 아니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25일과 6월 8일에는 월드컵공원에서, 6월 15일~29일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용산가족공원에서 ‘공원운동회(봄)’가 열린다.
‘공원운동회(봄)’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바운싱패드․스태킹 쌓기․스쿠프 세트 등 뉴스포츠 용품을 무료로 대여해 준다.
이어 6월 8일 오후 5시 월드컵공원 난지비치 앞에서는 신나는 박자에 맞춰 줄넘기를 배우는 ‘음악줄넘기 원데이 클래스’도 진행된다.
5~6월 공원 프로그램은 ‘정원에서 즐기자! 건강하게!’ 사업의 일환으로, 시는 앞으로 어린이 가족뿐 아니라 서울시민 모두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원여가 프로그램을 계속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야외활동하기 딱 좋은 5~6월, 이번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공원을 비롯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뚝섬한강공원, 장미가 한창인 서울대공원․서울식물원 등 가까운 공원을 찾아 아름다운 계절을 만끽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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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98336기사등록 2024-05-25 18:4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