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부산시가 오는 5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욜로(YOLO) 갈맷길 함께 걷기 행사’를 운영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욜로(YOLO) 갈맷길 함께 걷기 행사’는 ‘시민, 국내․외 관광객 등 누구나 욜로(YOLO) 갈맷길을 향유하며 걷자’라는 주제로 걷기와 관광을 연계해 부산 갈맷길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욜로(YOLO) 갈맷길 걷기 ▲갈맷길 700리 걷기 ▲함께 갈맷길 걷기 ▲달빛 갈맷길 걷기까지 총 4개의 테마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보행약자를 포함한 참가자 모두 안전하고 편리한 갈맷길 걷기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전문 교육을 받은 걷기 여행 길잡이(트레킹 가이드)가 함께한다.
걷기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시 갈맷길 누리집(www.갈맷길.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갈맷길 함께 걷기 사무국(051-898-457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개회식은 오는 5월 3일 오전 10시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린다. 함께 걷기의 취지에 맞게 보행 약자와 욜로(YOLO) 갈맷길 참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수단 입장 ▲환영사 및 축사 ▲깃발 전달식 ▲기념 촬영 등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임경모 시 도시균형발전실장은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 자원인 갈맷길을 걷기, 아름다운 풍경, 맛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세계적 탐방로(트레일)로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최근 건강 걷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갈맷길이 시민 건강을 지키는 기반 시설로도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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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97210기사등록 2024-04-24 12:43:02